전자빔 리소그래피에서는 gun에서 방출된 빔을 레지스트에 조사하여 직접 패터닝을 한다. 이때 빔을 deflector로 편향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면, gun이나 stage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지 않고도 특정 영역 내의 임의 좌표에 빔을 조사할 수 있다.
그러나 deflector로 빔을 편향할 수 있는 각도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으며, 편향 거리가 커질수록 수차(aberration)가 급격히 증가하여 빔의 포커스와 위치 정확도가 저하된다. 따라서 stage 이동 없이 단일 deflector 설정으로 패터닝할 수 있는 최대 영역이 자연스럽게 정의되는데, 이를 write field라 한다. 일반적으로 write field의 크기는 수십~수백 µm 수준이다.
전체 웨이퍼나 마스크를 패터닝하려면 stage를 step-and-repeat 방식으로 이동시켜 write field를 이어붙이게 된다. 이때 인접한 write field 간의 경계에서 패턴이 어긋나는 stitching error가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E-beam 리소그래피의 대표적인 공정 과제 중 하나이다. Stitching 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밀 레이저 간섭계 기반의 stage 위치 제어와 write field 간 정렬 보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.

Write field의 형상 왜곡 (우측 그림)은 deflector의 편향 수차(deflection aberration) 때문에 발생한다. 빔을 중심에서 멀리 편향할수록 전자기장의 비선형성으로 인해 실제 빔 착지 위치가 이상적인 격자점에서 벗어나며, 그 결과 write field의 가장자리와 코너 영역이 안쪽으로 휘어드는 pincushion distortion 형태가 전형적으로 나타난다.

Stitching error의 결과 (우하단 그림)는 이 왜곡된 write field 4개를 이어붙였을 때, 각 field의 경계에서 패턴이 서로 맞닿지 않고 틀어져 불연속이 생기는 현상을 잘 보여준다. 실제 소자 제작에서는 이 경계가 배선이나 게이트 패턴과 겹칠 경우 전기적 단선 또는 단락으로 직결되므로, write field calibration(정렬 보정)이 E-beam 공정의 핵심 절차이다. 좌측 정상 케이스처럼 write field alignment가 잘 된 경우에는 field 경계에서 패턴이 매끄럽게 연결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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